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문단 편집) == 최대 약점 - 극단적인 원정거리 == 넓은 국토로 인한 극악의 원정 거리가 약점이다. 대륙을 넘지 않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칼리닌그라드]]까지만 해도 직선 거리로 '''2,400㎞'''(모스크바-[[파리(프랑스)|파리]] 간 직선 거리)이며,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2부 리그]]에는 '''극동'''의 [[FC SKA 하바롭스크]], '''시베리아'''의 [[FC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가 있어서 어느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느냐가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된다. 2006~2008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2017-18 시즌에는 하바롭스크가 1부 리그에 올라와 다른 팀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줬고, 극동은 아니더라도 아시아 부분을 연고로 하는 팀이 매년 하나둘씩은 끼어 있다.[* 2019-20시즌부터는 러시아 시베리아나 극동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은 없다.]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통하는 대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 [[톰스크]], [[하바롭스크]], [[옴스크]] 등. 이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유즈노사할린스크]], [[바르나울]], [[노보시비르스크]] 등의 도시들도 2부리그에 참가하는 팀이 있었다.]의 팀들이 다 2부에 모여있어서 그렇다. 2018-19 시즌에는 [[FC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가 1부로 승격했다. '''모스크바 기준으로 거리가 무려 3,400㎞에 달한다.''' ||<|15><:>'''[[러시아 프리미어 리그|프리미어]]'''||<|15><:>'''[[러시아 퍼스트 리그|퍼스트 리그]]'''||<:>'''[[러시아 세컨드 리그|세컨드 리그 디비전 A]]'''[* 6개월짜리 미니리그이며, 금 리그와 은 리그 사이에 승강제 존재]||<:>'''[[러시아 세컨드 리그|세컨드 리그 디비전 B]]'''||<:>'''[[러시아 아마추어 풋볼 리그|아마추어]]'''[* 공식적인 리그 이름은 3부 디비전이다.]|| ||<|7><:>금 그룹|| ||<|2><:>그룹 2,3[*(구)중앙]||<:>모스크바 시|| ||<:>모스크바 주|| ||<|3><:>그룹 2[*(구)서부]||<:>북서|| ||<:>[[황금의 고리]][* [[블라디미르#s-2]]·[[야로슬라블]]을 중심으로 하며 [[블라디미르-수즈달]] 공국의 영토였던 지역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룹 3||<:>중부[* 2018년까지 체르노젬이라고 불렸다. 체르노젬은 검은 땅이라는 뜻인데,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의 유럽 부분 국경 사이에 끼여있는 땅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리페츠크, 탐보프, 브랸스크, 보로네시, 볼고그라드, 쿠르스크 지역]|| ||<|7><:>은 그룹|| ||<:>그룹 1[*(구)남부]||<:>남부, 크림반도[* 명목상이며, 실제로는 UEFA와 FIFA의 반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br]북캅카스연방관구|| ||<|2><:>그룹 4[*(구)우랄-볼가]||<:>볼가|| ||<:>우랄·서시베리아|| ||<|2><:>--동부--[*폐지 21-22시즌부터 나머지 지역과 통폐합]||<:>시베리아|| ||<:>극동|| 러시아 축구계의 대략적인 축구 승강제 피라미드 구조이다. 이동 거리를 [[버틸 수가 없다|버틸 수가 없어서]] 프로의 하한선인 3부 리그는 지역 리그 시스템이다. 3부 리그에 있는 팀 가운데 '''[[사할린]]'''을 연고지로 한 팀(FC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도 있는데, 이 팀이 2013-14 시즌에 2부로 승격을 해서 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유즈노사할린스크 세 팀이 함께 뛰게 되자 2부 리그에 초비상이 걸린 바 있다. 다행히 유즈노사할린스크는 한 시즌만에 강등을 먹었고, 나머지 팀들은 원정거리 걱정을 덜게 됐다. 이후에도 승격할 기회가 있었으나, 팀이 먼 원정거리를 이유로 승격을 거부하였다. 4부리그에도 사할린 북부를 연고로 하는 FC 노글리키가 존재한다. 한 술 더 뜨는 게 '''[[야쿠츠크]]'''에도 축구팀이 있다. FC 야쿠티야 야쿠츠크가 3부 리그 동부 지구에 속해 있다가 2016년에 해체되었다고, 현재 4부리그 극동지구에 후신격인 FC 아르크티카 야쿠츠크가 2019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또한, 야쿠츠크보다 남부지역에 있는 사하 공화국의 도시인 네윤그리도 참가하고 있다. [[캄차카 지방]]에는 그럴싸한 전문 클럽이 없다.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했던 팀 가운데 최동단에 위치한 팀은 '오케안 '''[[나홋카]]''''로, 2015년 해체되었다가 2018년 재창단되어 현재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고 있다. 2006-07 시즌에 있던 일로 루치 에네르기야 블라디보스토크가 1부 리그로 올라오자 원정 팀 선수들은 비행기 타고 차 타고 외국 가냐고 하소연을 했다. 선수들도 아우성이지만 원정 팀 서포터들은 그야말로 불만이다.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서포터 3명이 원정경기를 보겠다며 차를 몰고 무려 10일 이상을 갔는데 우랄 산맥을 지난 뒤 차가 고장나고 말았다. 어찌어찌 이들은 경기를 보는 데 성공했고 제니트가 그 경기를 이겼지만 돌아가는 길은 막막 그 자체였다고 한다. 결국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며칠을 기차를 타서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제니트 측이 새 차를 이들에게 선물해줬다. 마침 그 때 제니트에서 뛰던 [[현영민]]은 이 원정을 회고하며 "비행기 타고 걸리는 시간을 따지자니 한국에 가는 것 같더라. 원정 가는 길에 이런 이야기를 하자 팀 동료들이 죄다 웃었다. '맞아. 우리 해외 원정경기 가는 거 아니었어?'" 라고 말했다. 같은 팀에 있던 [[김동진(1982)|김동진]]도 "블라디보스토크 원정을 갈 때면 경기 시작 8시간 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에 짐도 제대로 못 풀고 자야 했고, 연습 시간까지 고려해야 했으니 실제로 잘 수 있는 시간은 4~5시간도 될까말까"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FC 루치 블라디보스토크]]는 오래 안 가 강등당하나 싶더니 다시 승격했고, 1부 리그 팀들은 막막함에 한숨을 지었다. 2010 시즌에 2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CSKA 모스크바]] 감독 발레리 게오르기예비치 가자예프(Валерий Георгиевич Газзаев)조차 (문제의 블라디보스토크 원정에서 4:0으로 이겼지만) "이런 여정은 모든 훈련 계획의 균형을 깨 버린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몇 주가 걸린다"고 했고, [[이고르 아킨페프]]는 "저 팀은 [[J리그]] 가서 뛰라고 하라"며 투덜거렸을 정도였다. 다른 팀들이야 어쩌다 한 번 오면 땡이지만 원정'''마다''' 이 짓거리를 해야 하는 극동 쪽 팀들은 더 죽을 맛이어서[* 그래서 루츠 에네르기야 블라디보스토크, SKA 하바롭스크 같은 팀들은 홈 경기만 몇 판씩 몰아서 하다가, 원정경기만 몇 판씩 몰아서 하다가 한다.], 2014년 이후 극동과 동부 시베리아를 커버하는 3부 리그 동부 지구 우승 팀은 승격을 거부하고 있다. 2017-18 시즌에 루츠 에네르기야 블라디보스토크가 3부로 강등당했으므로 오랜만에 동부에서 2부 승격 팀이 나왔을 것이다. 진정한 헬게이트는 2부 리그에 [[FC 발티카 칼리닌그라드|FC 발티카 '''칼리닌그라드''']]가 있다는 것이다. 발티카 칼리닌그라드와 유즈노사할린스크의 경기는 원정 갈 때마다 아주 지쳐 쓰러질 지경이다. 다만, 유즈노사할린스크는 3부리그로 강등되었고, 당분간은 두 팀간의 경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직 [[하바롭스크]]가 2부리그에 있다.[* 두 도시간 직항은 당연히 없고 모스크바에서 환승해야하는데, 칼리닌그라드에서 모스크바가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썩 가깝다고 하기도 그렇다.] '''극단적인 원정거리로 인해 동부지구를 연고로 하는 팀들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원래 혹독한 날씨로 인해 축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은데, 러시아 축구계가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전환하며 여름을 강제로 쉬어야해 시설 유지비가 많이 드는데다가, 원정거리 비용도 많이 들어서 구단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원래 도시의 규모가 작아 시나 주의 예산이 작은데, 이런 악재까지 겹쳐 현재는 시베리아나 극동지역 구단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나라가 커서 어린 시절에 타 지역의 축구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동부지역의 축구팀은 하부리그에서라도 무조건 있어야 한다. 실제로 역대 러시아 국가대표팀 명단을 보면 극동이나 시베리아 지역 출신의 선수들이 인구에 비해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2024년부터 최하위 프로리그를 다시 춘추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 흥행요소에서 저해를 받기도 한다. '''대표적인 단점이 모스크바 더비 이외에는 딱히 강력한 인상을 주는 더비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모스크바에 팀이 많기 때문에 모스크바 더비는 거의 한달에 2번꼴로 열리긴 하나, 모스크바 이외의 팀을 홍보해줄 만한 흥행거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FC 로스토프]], [[PFC 소치]], [[FC 크라스노다르]][* 쿠반 크라스노다르와의 크라스노다르 더비가 있었으나, 쿠반이 해체되버렸다.]를 묶어서 '''남부 더비'''라고 리그 차원에서 밀어주긴 하지만, 아직까지 관중들의 열기 자체가 다른 더비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옛날에는 [[FC 우랄 예카테린부르크]]와 [[FC 암카르 페름]]의 우랄 더비가 있기도 했다. [[FC 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가 승격하면 [[FC 아흐마트 그로즈니]]와의 북캅카스 더비를 기대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